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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짧게 전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전주는 1년에 한번씩은 꼭 오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매번 오다보니 

한옥 마을 쪽은 아주 지도 없이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한옥 마을 와서 항상 숙박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알게 된 한옥숙박 


[ 정가한옥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묵게 된 정가 한옥입니다.

우리가 정가한옥을 선택하는 이유는 딱 두가지 입니다.

1.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완비될것

2. 한옥 스타일의 숙박일것 

이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정가 한옥입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 상관이 없지만, 차를 가지고 올 경우 한옥 마을 에서 

숙박을 묵기란 다소 난감합니다. 한옥숙박의 경우 주차장이 완비가 된곳이 

거의 없습니다. 주차할 곳을 공영주차장에 유료로 이용을 해야 합니다. 

근데, 숙박도 하는데 주차비를 내려면 너무 아깝습니다. ㅠ  

그러다 알게된 정가한옥을 픽한 후 우리는 2년째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일끝나고 바로 왔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두 다행이 체크인이 되었습니다.

호롱불 스타일로 불을 밝혀 놨던 정가한옥 담벼락 모습입니다. 

운치가 있습니다.



요즘 거의 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한옥 , 주택 대문 입니다.

그래서 더욱 한옥 숙박을 선호 하게 되었습니다.

이럴때 아님 언제 한옥 스타일에서 숙박을 하겠어요~



작년에도 와서 딱히 주의사항을 들을 건 없었고, 

여사장님께 간단 설명을 듣고 방으로 들어 왔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작년에는 지도로 일일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올해는 늦은 시간이고 어차피 다 아는내용이라 패스 했습니다.



어렸을때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보던 침구류가 있습니다.

이런 침구류도 엔틱하니 좋지 않나요?

외국인들이 보면 나름 유니크하고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방은 크지 않습니다.

호캉스나 다른 숙박이면 몰라도 어차피 밤에 와서 1박 2일로 묶을거라 

2인이고 해서 큰 방을 선택할 이윤 없었습니다.

그래두 둘이서 쓰기 딱 좋은 크기의 방입니다.



작년에는 다른 방이였는데, 이 방에는 이런 거울도 있습니다.

이 안에 빗, 드라이기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왠지 이 거울이 탐이 났습니다.

나중에 광장시장이나 다른데서 팔면 사볼까봐요.




아기자기하지만 있을건 다있고 깔끔한 타입의 화장실 입니다.

저는 항상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이부분에서 

만족스럽습니다. 

크기보단 청결을 중요시 하는데, 청결해서 좋았습니다.


몇년전에 친구들과 왔을때 거기 숙박도 여기랑 비슷했는데, 화장실이 영 ~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거긴 이젠 안갑니다.


샴푸류도 있습니다.

개인 칫솔만 챙겨 오시면 됩니다.



벽면에 붙어 있던 이용수칙 입니다.

퇴실시간은 다소 빠르지만,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바삐 여행을 하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는 퇴실하는 분들이 없을것 같긴 합니다.

실제로 ... 우리가 가장 늦게 퇴실을 했습니다. 

다들 어쩜 그렇게 부지런 하신지 아침 일찍들 나가시더라구요.




거울 아래에 있는 미니 냉장고 입니다.

안에는 생수 2병이 서비스로 들어 있습니다.

정가한옥 숙박이 다소 저렴한 편인데, 생수 서비스 까지 

주시니 좋습니다.

여기다가 맥주나 전주의 특산물 모주도 사서 넣고 마시고 했습니다.



신발들을 보니 객실이 거의 다 찬것 같습니다.



바닥이나 옆 조경물들도 한옥의 느낌을 물씬 나게 합니다.



창문도 너무 귀엽습니다.

방문도 이런 타입의 문인데, 잠그는것도 어쩜 

시골틱합니다.

작년에는 숟가락으로 꽂아서 잠그는거였는데, 이번에는 돌리는거 더라구요.




그다음날 아침입니다.

작은 연못 스타일이 아기자기 귀엽습니다.



아침에 보니 또 색다른 느낌입니다.




제가 정가한옥을 뽑은 장점 중 하나! 

주차장이죠! 바로 숙소 뒷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다음날 퇴실을 해도 그날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옥마을 구경하다 와도 됩니다.

엄청 좋죠^^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버스 정거장이 

오목대 한옥마을 주차장에서 내리시면 바로 뒷편에 있습니다.


한옥마을 바로 안에 있지는 않지만, 거의 5분거리면 바로 갈수 있고

조용하고 아늑한 정가한옥! 

올해도 잘 묵고 왔습니다.

내년에 전주 여행 가게 되면 또 묵을 겁니다.


저는 정가한옥 홈페이지 말고

타 쇼핑몰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전주 여행 가시는 분들께 숙박으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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