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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하면 우리 부부가 참 좋아하는 여행지기도 합니다.

거리는 조금 있지만, 그래도 갈만한 거리에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여행지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년에 1~2번은 꼭 오는것 같습니다.

이번 강릉여행에서도 빠질수 없는건 바로 먹방입니다.

매번 올때마다 안가본 새로운 곳을 가는 재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강릉 여행에서 새롭게

가본 맛집은 먼저 이곳입니다.

 

 

강릉에는 일반 바지락 칼국수나 그런 칼국수와는 다른 장칼국수 라는게 판매를 하고 인기가 있습니다.

저도 강릉에서 처음으로 장칼국수를 먹어보고 신세계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장칼국수의 지역이라고도 할수 있을정도로 강릉에는 장칼국수 맛집이라는 곳이 참 많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교통짬뽕(장칼국수는 아니지만,..) , 형제 칼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올해는 < 현대 장칼국수> 집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3대천왕에도 나와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점심시간 조금 전이였는데도 줄이 엄청 길게 이어졌습니다. 재밌는게 여기는 맛집들이 몰려 있습니다.

바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형제 칼국수가 있고 길건너에는 교동짬뽕이 있습니다.

3군데 모두 줄이 엄청 길게 서있는 재미난 풍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어김없이 현대장칼국수에서도 대기 줄을 서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대략적인 시간과 메뉴를 주문 받습니다.

대기표는 없으니 중간에 다른곳으로 가신다면 다시 줄을 서야 되니 확실히 드실거면

그냥 줄을 서서 기다리셔야 됩니다.

칼국수의 맵기정도도 여쭤보셔서 미리 주문을 받아가십니다.

우리는 한시간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갈까 하다가 주말이고 어차피 다른곳도

마찬가지일것 같아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개그맨 김재우님도 여기 왔다가셨나 봅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일 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거의 한시간 정도라고 직원분께서 대기시간을 알려주셨는데, 참 신기합니다.

오랜동안 보셔서 그런걸까요? 거의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십니다.

기다림의 끝에 한시간만에 가게에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김재우님의 싸인입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입니다.

가게 간판부터 가게안 내부까지 정말 맛집같은 토속적인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그래두 면요리라 그런가 회전율은 좀 빠른편인듯 했습니다.

 

 

 

현대장칼국수 메뉴판입니다.

맑은 칼국수도 가능합니다. 장칼국수는 더맵개 덜맵게, 보통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밑반찬은 김치가 있습니다.

솔직히 칼국수에는 김치만 있으면 장땡입니다.

 

 

 

김치는 앞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어봅니다.

음~~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간혹 칼국수집인데 김치가 맛이 없는곳도 있습니다.

그러면 솔직히 가고 싶지가 않은데,  여기 현대장칼국수는 그런면에서 김치가 참 맛있어서 또 오고 싶게

만듭니다.

 

 

칼국수를 기다리는동안 가게를 살펴보니 1인분 한상차림 영양정보도 있습니다.

칼로리 ... 칼로리는 패스하겠습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 ^^

 

 

짠~ 드디어 나온 장 칼국수 입니다.

장칼국수는 고추장칼국수 느낌의 빨간 칼국수로 보통 서울에서 먹는 칼국수와는 사뭇 다른 맛입니다.

 

 

우리는 하나는 보통맛 하나는 덜맵게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덜맵게는 직원분께서 신라면 정도의 맛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정도의 맵기일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덜매운 맛이라 그런지 보통보다는 국물색이 조금은 덜 빨갛습니다.

오~ 그래도 국물이 얼큰합니다.

신라면 보다는 조금 더 매콤한 맛인데 그렇다고 와~ 엄청 맵다는 아니고 맛있게 약간 매콤한 맛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나 엄청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덜맵게가 딱! 좋았습니다.

보통맛은 한두번은 얼큰해서 맛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매울것 같았습니다.

 

 

면발이 얇으면서도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버섯도 들어있고, 국물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칼국수는 김치와 함께 먹어야 더 제맛입니다.

 

 

감자도 들어있습니다. 근데 몇개 안들어 있어서 아쉽습니다.

장칼국수는 약간 맑은 고추장 찌개와 비슷한 맛이 나면서도 아주 색다른 칼국수 맛입니다.

거의 강릉에서 주로 판매를 하는 음식이다 보니 강릉에 오면 필수적으로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날이 추워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전에 갔다 형제 칼국수와 비교하자면, 같은 장칼국수인데도 어쩜 다른맛을 내는지 신기합니다.

두군데 다 맛있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드나, 저는 개인적으로 형제칼국수가 조금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아기의자도 있습니다.

 

 

 

완전 싹싹 다 먹은 장칼국수 입니다.

양이 은근히 많습니다. 한그릇 뚝딱 먹으니 배가 엄청 든든했습니다.

아마 강릉 살았으면 자주 왔을것 같습니다.

뜨끈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매력적인 장칼국수 그중에서 현대장칼국수 먹어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현대장칼국수

033-645-0929

강원 강릉시 임영로182번길 7-1

매일 10:00 - 19:00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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