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영화 시사회 보고온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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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서 얼마전에 걸캅스를 보고 왔습니다.

 

걸캅스

코미디, 액션 / 107분

2019. 05.09 개봉

감독 : 정다원

출연 :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등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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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민원실에 신고 접수를 하기 위해 왔다가 차도에 뛰어든 한 여성을 목격하고

그녀가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강력반, 사이버 범죄 수사대, 여성청소년계까지 경찰 내 모든 부서들에서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이 밀려나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형사의 본능이 꿈틀대는 ‘미영’과 정의감에 활활 불타는 ‘지혜’는

드디어 용의자들과 마주할 기회를 잡게 되는데…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합동 수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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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걸캅스는 줄거리 자체는 흥미롭지는 않지만, 왠지 기존 영화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 날것 같아서

나름 기대가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처음 시작 부분부터 빵터지는 소소한 유머코드가

자칫 지루할수도 있는 기존 형사물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주었습니다.

특히나 저의 유머코드와 너무 잘 맞아서 빵빵터지면서 보았습니다.

요즘 사회적인 이슈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시원하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고구마 전개가 아닌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핵사이다 같은 전개여서 좋았습니다.

기존 국내영화에서 보기 힘든 여자 형사 주인공인 부분인 걸크러쉬 부분에서도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미란님의 무게감 있고 멋진 액션신과 이성경님의 시원시원한 기럭지에서 오는 액션신이

인상깊었습니다. 약간은 찌질해 보일수도 있지만, 중간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한 윤상현님

그리고, 몰랐던 수영님의 출연과 그외 빛나는 조연분들의 연기케미가 잘 맞았던 영화인것 같습니다.

 

 

 

요즘 시사회에 가면 이런 굿즈를 주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받으면 왠지 기쁩니다.

영화속 내용과도 연관이 있는 호루라기와 연관성은 없지만, 왠지

결과가 시원한 사이다 같은 결말이라서 시원하게 뚫었다 ? 모 그런의미에서인지 뚫어뻥 열쇠고리도 주었습니다.

신선한 소재는 아닌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본 영화 걸캅스 였습니다.

저는 주변 지인한테 요즘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영화 걸캅스를 볼까 말까 고민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