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냠냠

레스토랑 오세득 다녀온 솔직후기

카라멜마끼아똥 2019. 3. 1. 01:14
반응형

 

" 냉장고를 부탁해" 를 보면서 한번은 그 쉐프의 레스토랑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쉐프가 있습니다.

바로 오세득 쉐프입니다.

그래서 기념일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오세득 쉐프의 레스토랑 이름은 정말, 기억하기도 쉽게

레스토랑 오세득 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이니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건물에  오세득의 ㅇㅅㄷ 이 적혀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간 낮은듯한 따뜻한 조명이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 입니다.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깊은 블루톤의 접시가 인상깊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시간은 디너입니다.

디너 메뉴는 한가지 코스입니다. 여기서 추가요금을 내고 변경 가능한 메뉴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할때 못먹는 음식이나 재료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딱히 없어서 그냥 주문을 했습니다.

 

 

디너 138,000원

메뉴판과 더불어 이런 레시피? 정보에 대해서 그림으로

그려진걸 주는데, 센스만점입니다.

아무래도 옆에서 설명을 해주셔도 한번에 잘 안들어 오는데, 이런 설명이 되어 있는

종이와 함께 주니 더 설명이 잘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림도 너무 귀엽습니다.

 

 

첫번째로 나은 음식은 조개그릇에 플레이팅 되서 나온

오늘의 절인 생선 입니다.

약간 상큼한듯한 맛도 나면서 입맛을 돋구워 주었습니다.

 

바삭하게 튀긴 게와르, 푸아그라무스, 살구폼

약간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도 비슷한 맛도 나고

독특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빵, 버터, 본메로우

 

 

빵은 딱히 색다른 맛이 나진 않았습니다.

함께 나온 버터와 메뉴와 먹으니 맛있습니다.

역시 함께 나온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랍스터, 당근퓨레, 섬초돼지감자 랍스터 비스퀴 소스, 아스파라거스

플레이팅도 너무 이쁩니다.

 

 

랍스터도 맛있지만, 함께 플레이팅 되어서 나온 소스가 일품입니다.

색감도 너무 이쁘지만, 맛 또한 비주얼 만큼 합니다.

 

 

전복, 전복내장, 고대미, 성게소스

전복내장과 성게소스가 들어가서 그 특유의 고소함이 나면서

한식느낌도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메뉴 전에 가장 맛있던 음식이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에는 와인도 많이 마시는걸 보았지만,

우리는 차도 가져오고 별로 와인이 당겨서 주문 안하다가

급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레몬 &라임 에이드 12,000원

 

오렌지 & 자몽 에이드 15,000

신선한 맛이 나면서 탄산이 음식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나중에 주문해서 그런지 조금 시간이 걸려 나왔습니다.

음료를 같이 드실분들은 처음부터 주문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쌈추로 감싼 오늘의 생선찜과 토마토 샤프란 퓌메, 우엉폼

쌈추로 감싸져서 나온 생선찜이 부드러우면서도

맛있었는데, 샤프란 퓌메인지 약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향이 들어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오리가슴살, 비트피클, 야관문진피소스

오리고기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냥 먹어보자 하고

변경을 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먹던 오리고기 맛이 아니네요.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 라고 할까 그걸 싫어해서 오리고기를 선호하지

않았는데, 그런맛 없이 맛있는 오리고기 맛이였습니다.

새콤한 비트피클과 잘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클렌져

중간에 클렌져라고 적혀있어서 모지? 했는데,

시원한 향의 음료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음료입니다.

솔의눈? 약간 그런 맛이 나는듯 했습니다.

 

 

클렌져는 저런 병에 직접 따라 줍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한우토시살 & 제비추리

역시나 플레이팅이 너무 이쁩니다.

코스요리는 엄청 조금씩 나오는것 같은데 은근 배가 엄청 부릅니다.

메인메뉴 나오기 전부터 슬슬배가 찼지만, 맛깔라 보이는 플레팅에

다시금 포크를 들어 보았습니다.

 

호주산 어린 양갈비, 발효 마늘 코코소스

양갈비에서 오는 특유의 냄새도 별로 안나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고기의 굽기 정도는 미리 선택이 가능합니다.

고기가 참 부드러우면서 단호박 소스인가? 노란 소스와 잘 어우려지면서

맛있었습니다.

노란 소스는 단호박소스 인듯 했는데, 소스 자체도 너무 맛있어서

단호박스프도 굉장히 맛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또 온다면, 단호박스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과 망고쳐트니, 바닐라 아이스크림, 라임머랭

머랭쿠키가 요즘 엄청 인기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달기만 하고 왠지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평소 먹어본 머랭맞나요?! 왠걸 완전 취향저격했습니다.

 

차와 다과

기대했던 디저트 입니다.

차는 커피, 홍차, 녹차 였나?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홍차를 선택하였습니다.

가운데에 드라이아이스? 가 있는지 물을 부으면 연기가 나오면서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지막 디저트까지 훌륭합니다.

 

 

 

레스토랑 오세득에서 만들었다는 카라멜은

생카라멜로 기존 카라멜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쫀득하니 맛납니다.

 

마무리는 상큼하게~

칭찬일색인 레스토랑 오세득 !

다녀오고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도 기념일에 다녀왔는데,

정말 기분 좋은 기념일을 보낸듯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적극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부부기념일, 생일, 여자친구 생일, 기념일,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 데이에

특별한 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보내고 싶으시면,

레스토랑 오세득 추천드립니다.

레스토랑 오세득

02) 511- 1457

매일 12 :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8:30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5길 36

 

반응형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