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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고구마 철, 맛있는 고구마 맛탕 만들기

카라멜마끼아똥 2018. 10. 3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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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여주에서 사왔던 고구마 입니다.

아직까지도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그래두 나름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고구마에 비해 감자는 싹이 금방 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자의 싹에 비해 고구마는 싹이 나도 잘라서 먹을 수 있으니 구매 후 

좀더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매번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다가 다른 방법으로 고구마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만들기로 한 

고구마 맛탕입니다.

일단,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줍니다.



그다음은 고구마를 어슷 썰어 줍니다.

깍둑썰기를 해도 되고 솔직히 상관은 없습니다.

고구마 껍질은 벗겨도 되고 안벗겨도 됩니다. 

단, 고구마 껍질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더 깨끗이 씻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몇개는 껍질을 벗기고 몇개는 그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이제 프라이팬에 고구마를 넣어 줍니다.

맛탕은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고구마를 넣고 기름을 둘러 줍니다.

고구마를 찌거나 하는게 아니라서 기름을 너무 조금만 두르면 탈수 도 있으니 

적당량을 넣어 줍니다.




기름 속에서 골고루 익혀 줍니다.

불은 약불이나 중불에서 약불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항상 초보 요리분들이 실패 하는게 바로 불의 세기 입니다.

불의 세기가 애매하다 싶을때는 약불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고구마를 익혀주다가 한번씩 젓가락으로 눌러 보면 

젓가락이 들어 가면 그때가 익은겁니다. 

안들어가면 당연 익지 않은거 겠죠.



기름속에 고구마를 그냥 냅두면 타버리겠죠.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굴리거나 뒤집어 주면서 타지 않게 해줍니다.




젓가락으로 고구마를 눌러 쑥~하고 들어가면 

그다음은 올리고당을 넣어 고구마를 맛탕으로 변신 시켜 줍니다.

이때 올리고당 대신에 꿀+설탕의 조합도 괜찮습니다.

다만 올리고당이 좀더 맛탕의 그맛을 잘 나타내어 줍니다.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지글지글 올리고탕이 익어가면서 

거품이 일어 납니다. 이때 그냥 가만히 냅두면 안됩니다.

고구마를 올리고당 안에서 잘 코팅이 될수 있도록 

고구마를 이리 저리 굴려서 잘 입혀 줍니다.

올리고당 코팅은 고구마에 올리고당이 다 입혀졌다 싶으면 그만 하셔도 

됩니다. 


짠~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달달한 맛탕이 완성 되었습니다.

고구마를 씻고, 자르는걸 제외하고는 6~10분이면 맛있는 맛탕을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학교 다녀온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안주, 디저트 용으로도 만점 입니다.



맛있는 맛탕을 한끼 식사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매운 찌개와 달달한 맛탕의 조화는 밥 2공기도 뚝딱입니다.


요즘 고구마철이라고 하던데, 지금처럼 달달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색다롭지만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고구마 맛탕 만들어서 

맛있게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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