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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좋아하지만 학창 시절에는 거의 매일 먹다시피했던!

저의 소울푸드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는 떡볶이.

 

그때도 맛있었지만, 지금도 왜 이렇게 떡볶이는 질리고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학창 시절을 떠올리는 그 맛! 인 즉석떡볶이를 먹어보았습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성남에서 유명한 진미떡볶이입니다.

저는 학생 때 여기 지점 말고, 다른 지점에서 먹었었는데,

최근에 상대원 지점을 알게 되어 지나가다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가격표입니다. 

진미떡볶이는 해물떡볶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즉석떡볶이는 매장에서 먹어야 더 맛있게 느껴지지만,

시국도 시국이고 해서 내돈내산

포장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진미떡볶이는 해물떡볶이가 더 유명하지만, 

해물이 들어간 떡볶이보다 그냥 떡볶이를 더 좋아해서 

일반 야채 떡볶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야채 밀떡볶이 소 10,000원

야끼만두 6개 30,000원

쫄면 사리 1,500원

 

 

떡볶이가 소 사이즈인데도 양이 넉넉합니다.

 

 

야끼만두를 좋아해서 야끼만두도 넉넉하게 샀습니다.

야끼만두의 가격이 아직도 착합니다.

 

 

큰 그리들에 넣었는데도 푸짐하게 올라갑니다.

 

 

즉석떡볶이 소 사이즈 기준 물은 종이컵 3컵을 

넣으라고 알려주셔서 3컵을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완성된 즉석떡볶이입니다.

끓여가면서 먹어야 더 맛있지만, 이번에는 그냥 

다 끓인 뒤 먹어보았습니다.

 

단무지는 같이 포장해주셨습니다.

 

 

떡은 밀떡, 쌀떡 선택이 가능했는데,

왠지 추억을 더 느끼고? 싶어 밀떡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밀떡 이어도 쫄깃한 식감과 떡볶이 국물의 조합이 

맛있었습니다.

 

 

쫄깃한 쫄면 사리 추가는 필수죠!

 

 

즉석떡볶이집에서 주는 이 얇은 단무지는 쌈무와 

또 다른 맛이 나면서 맛있습니다.

떡볶이 먹을 때 빠지면 아쉽습니다.

 

 

요즘에는 야끼만두에 속이 꽉 찬 제품들도 많지만, 

저는 왠지 어렸을 때 먹었던 겉은 바삭, 속은 많이 

차 있지 않는 이런 야끼만두를 선호합니다.

 

취향저격 내 입맛에 딱!

많이 사 오길 잘했습니다.

 

 

떡볶이 국물에도 콕 찍어 먹어봅니다.

 

 

다음에는 야끼만두만 사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요즘 워낙 맵고 자극적인 떡볶이들이 많아 

예전부터 있던 즉석떡볶이들을 딱 먹으면 

처음에는 확 와닿지 않습니다.

 

그러나, 즉석떡볶이의 매력은 바로, 끝까지 맛있다는 것 같습니다.

맵기만 한 떡볶이는 첫맛은 맛있지만, 딱!

맵다는 느낌만 받는데, 

이런 떡볶이는 끝까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기도 하고, 지점도 다른 곳이라 

옛맛은 잘 기억이 안 남에도 불구하고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느낌도 나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즉석떡볶이가 생각나면 또 먹을 예정입니다.

 

내 돈 주고 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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