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역 맛집 진선보쌈 보쌈정식이 만원 내돈내산

왜인지 보쌈에 나오는 김치가 먹고 싶어 찾아보다 

맛집 발견 다녀왔습니다.

 

 

보쌈맛집으로 유명한 진선보쌈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 더 유명해진곳 같습니다.

저는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백반기행도 나온지 꽤 되었습니다.

최근인 줄 알았는데 2021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진선보쌈 메뉴판입니다. 

생굴을 제외하고는 다른 메뉴 없이 딱! 보쌈과 보쌈정식만 

판매를 합니다.

이렇게 단일메뉴를 파는곳이 맛집일 확률이 높죠.

 

 

 

손님이 많아지면서 일어날수 있는 웨이팅등에 

관련하여 글도 적혀있습니다.

 

 

보쌈을 좋아해서 보쌈 단일 메뉴를 먹어볼까 하다가 

점심에 왔기에 보쌈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보쌈정식은  11:30 ~ 14:00로 점심시간에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인 만원입니다.

 

 

 

보쌈정식이기에 보쌈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둘이서 갔는데 보쌈을 각자 그릇에 따로 담겨와 

여럿이 와도 각자 것만 먹을 수 있어 

좋은 듯했습니다.

 

 

새빨간 색감부터가 군침이 보는 비주얼입니다.

생각보다 김치는 좀 매운 편이었는데 

깔끔하면서도 맛있는 맛으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보쌈도 잡내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새우젓을 살짝 찍어 

먹어도 꿀맛입니다.

 

 

쌈도 한쌈 싸 먹어줍니다.

 

 

밑반찬도 정갈하니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백반집 스타일로 

밥과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이건 생선인데 살짝 비렸습니다.

제 입맛에는 안 맞는 걸로

 

하지만 나머지는 다 맛있었습니다.

 

 

보쌈은 역시 보쌈김치에 싸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김치의 감칠맛과 보쌈의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왠지 보쌈집에서 나오는 보쌈김치가 먹고 싶어 찾아보다 

오게 된 곳인데 너무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김치만 해서 밥 한 공기 뚝딱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김치가 따로 포장판매 된다면 사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보쌈도 맛있었지만 보쌈정식이다 보니 

양이 적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보쌈정식이 아닌 보쌈 메인메뉴로 

주문하여 푸짐하게 즐기고 오려고 합니다.

 

재방문 의사 100% 였던 곳입니다.

 

내 돈 주고 사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