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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천호맛집 안녕식당 가본 솔직후기

카라멜마끼아똥 2019. 6.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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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에 유명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가게 상호명이 왠지 친숙한 "안녕식당" 입니다.

웨이팅이 꽤 긴 맛집으로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대기줄이 늘 길게 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늦은 저녁, 웨이팅이 별로 없어서 오늘이 먹는날이다 !

하며, 기다렸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다가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있긴 합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는지 기다리면서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옛날 인테리어느낌 물씬 나는 안녕식당입니다.

천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식당을 찾을때 조금 헤멜수도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녕식당 영업시간

점심 / 오전 11:30 ~ 오후 3:30

(오후 3:30분까지 주문가능 )

준비시간/ 오후 3:30 ~ 5:00

저녁/ 오후 5:00 ~9 :30

(마지막 주문 오후 9:00 )


​식당앞에 메뉴판도 있어서 미리 볼수 있습니다.

옆에는 메뉴판을 쉽게 볼수있게 사진도 있는데, 저녁때라 그런지 품절된 메뉴도 있었습니다.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오자마자 해야할일! 바로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체크해야 합니다.

대기자명단과 함께 음식을 미리 적어놓습니다.

그래서 인지 입장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식이 나옵니다.

​식당앞에는 대기자들을 위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에 내부는 밖의 가게 문과 비슷한 분위기의 약간은 

옛날 가정집 같은 분위기도 나면서, 엔틱한 느낌 가득입니다.
​​제가 앉은 곳입니다. 왠지 책상같은 느낌도 나면서 아늑한 느낌 가득입니다.

​앉자마자 앞접시와 미소국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식탁에 있는 통에는 단무지와 김치가 있는데, 셀프로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김치맛은 그냥 무난한 맛이였습니다.

​소스도 따로 식탁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돈부리가 짜면 밥추가!

싱거운면 소스추가! 밥과 소스는 무한리필 됩니다.

돈부리는 비비지 말고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짠~ 제가 주문한 음식들이 전부 나왔습니다. 대기번호를 적으면서 메뉴도 미리 적어놓기에 

자리에 착석을 하면 음식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들은 치즈감자고로케 / 사케동/ 안녕짬뽕 입니다.

안녕짬뽕은 안녕식당에서 인기메뉴로 1테이블에 1메뉴밖에 주문이 안됩니다.

여러명이서 왔을때는 조금 아쉬울것 같긴 합니다.

​처음으로 치즈감자고로케를 먹어보았습니다. 소스와 함께 나오는 고로케는 치즈가 위에 올라가는 타입의 고로케입니다.

​치즈가 쫙~ 늘어나는 걸 볼수있습니다. 비주얼로도 장난 아닙니다.

안에는 으깬 감자로 만든 고로케가 부드러우면서도 치즈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함께나온 소스를 찍는것보단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고로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께 주문해서 먹어도 만족스러운 맛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짬뽕과 함께 인기가 좋다는 사케동입니다.

연어뱃살덮밥도 인기가 많은것 같은데,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품절이 되어 

기본적인 연어덮밥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안녕식당은 맛도 그렇지만,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맛있어 보입니다.

​두툼한 연어가 함께 올라가서 그런지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연어덮밥중에 소스가 별로 안들어가고 밥만 있는곳도 있는데, 안녕식당 사케동은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슬고슬한 밥위에 연어한점과 무순 그리고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아 왜.. 줄서서 사먹는지 알것 같은 맛이였습니다. 

굳이 일본에서 안먹어도 우리나라에서도 맛있는 사케동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한테이블에 하나밖에 주문이 안될정도로 인기라는 안녕짬뽕입니다.

일식가정식 스타일의 안녕식당에서 라멘이 아닌 짬뽕? 이라니 의아해 했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한정수량과 테이블 수량이 정해져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숙주와 면발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면발이 쫄깃하면서도 숙주와 함께 먹으니 아삭한 식감이 곁들여져서 씹는맛이 더해져서 

먹는 내내 탱글탱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녕식당은 가격도 비싸지 않는 편인데, 양이 진짜 넉넉하게 나옵니다. 

안녕짬뽕도 양이 꽤 많아서 둘이서 나눠먹어도 충분한 양이였습니다.

다른메뉴들과 함께 먹으니 배가 빵빵!

​칼칼한 국물에 불맛이 느껴지면서 약간 우유가 들어간듯한 그런 고소한 맛까지 나는 

처음 먹어보는 맛인듯하지만,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그런 국물의 맛이였습니다.

면발도 마음에 들었지만, 안녕짬뽕의 국물은 계속 계속 들어가는 그런 얼큰한 맛이였습니다.

얼큰한 국물와 진한 불맛을 좋아하시면, 딱! 취향저격할 맛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걸 안좋아하게 되는데, 왜 이렇게 줄서서 먹는지 먹어보면 

알것 같은 안녕식당 ~!  여전히 줄을 서서 먹는걸 싫지만, 줄이 적은 날에는 무조건 들려서 

먹을것 같은 그런맛입니다.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작에 와볼걸 하는 마음이 들정도였습니다.

근처에 들릴일 있으시면 무조건 가셔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식당 

점심 / 오전 11:30 ~ 오후 3:30

(오후 3:30분까지 주문가능 )

준비시간/ 오후 3:30 ~ 5:00

저녁/ 오후 5:00 ~9 :30

(마지막 주문 오후 9:00 )


02-473-0543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59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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