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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곳은 바로 경암동 철길마을 입니다.
군산여행 이라면 옛날모습 그대로의 느낌이 있는 옛스러운 운치가 있는 도시인데
철길마을은 그 포인트가 잘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옛날 모습을 찍어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이런게 없었는데,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철길에 기차가 다녔었죠.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고 철길과 마을은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마을에서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계십니다.
몇년전에 다녀왔던 철길마을과 굉장히 달라 졌습니다.
이렇게 활발한 곳이였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도 많았고, 양옆으로
가게들도 엄청 많이 생겨 났습니다.
몇년전에 왔을때는 단순히 철길과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상업적으로 바뀌어서,
추억의 군것질거리 판매와 옛날 교복 대여, 사진촬영 등 다양한
가게들이 많이 즐비해 있습니다.
주민분들은 다소 시끄러울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렇게 좀 바뀐 모습이
즐길거리, 볼거리도 많아지고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 군산 발전에 도움이
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군산 철길마을 군것질 파는곳에는 군것질만 파는게 아니라
이렇게 군것질을 구워먹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저보다 더 훨씬 연배가 있으신 분들께는 더욱 공감과 추억을 불러 일으킬것 같은
연탄불에 구워먹을수 있는 체험입니다.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연탄들도 쌓여 있습니다.
신기합니다.
쫀득이를 하나 사서 구워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 앞에서 문방구아줌마가 구워 주시는걸
사보긴 했는데, 구워보는건 처음 이였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타더라구요.
군것질만 사면 굽는 비용은 무료이니,
한번 체험해 보시는것두 재밌을것 같습니다.
저는 작은 사이즈 쫀득이를 사서 500원에 샀습니다.
금액도 엄청 저렴하죠.
구워 먹으니 더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
추억의 장난감들도 많이 파는데, 어렸을때
많이 가지고 놀았던 종이 인형들도 있습니다.
사고 싶은데, 참았습니다.
라바 인형들도 엔틱합니다.
불량식품, 쫀디기, 추억의 과자
벽에 꾸며놓은 모습도 정말 옛날 느낌 물씬입니다.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딱봐도! 철도길인 스팟입니다.
여기서 사진 엄청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도 많이 찍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보니 어떻게 찍어도 사람들이 나오더라구요.
여러명과 함께 찍는 기분 물씬납니다. ^^
철도길을 그림으로 그려 놓았네요.
여기는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안있어서 이곳에서 많이 찍었습니다.
추억의 뽑기!
뽑기라면 환장하는 저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1,000원을 내고 뽑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막대기들을 놓고 싶은데에 배열을 해줍니다.
뽑기 통에서 종이 한장을 신중히 뽑아 줍니다.
짠~ 95 숫자가 나왔습니다.
결론은 꽝입니다.
그많은 막대기 사이에서 하나도 걸리지 않다니 ㅠ
역시.. 뽑기는 운입니다.
어차피 안될걸 알지만, 이것도 나름 재미가 있어서
한번씩 계속 해보게 됩니다.
이런 뽑기 말고도 뜯어서 숫자 보는 뽑기, 돌려서 캡슐이
나오는 뽑기등 다양한 뽑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꽝이 나와 사장님이 주신 군것질들 ..
오랜만에 먹어보는 아폴로와 캔디 입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걸 까요 아님 맛이 바뀐건까요?
어렸을때 먹었던 그맛이 아닌듯 합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시 초등학생때 먹었던 추억을 생각하며 철도길을 걸으며 냠냠 먹었습니다.
가다가 솜사탕 체험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요즘 솜사탕 하나에도 3,000원이던데,
체험도 하고 1+1이라니 안해볼 수가 없습니다.
만드는데는 사장님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하나씩 사이좋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솜사탕은 처음 만들어 보는데, 생각보다 모양 만드는게 내뜻대로
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더라구요.
남편이 만든 하늘색 솜사탕 우주선 모양으로 이쁘게 만들었더군요.
저보다 더 잘 만들었습니다.
손이 떨려 약간 망치다보니 뭉쳐진 제가 만든
핑크 솜사탕그래도 몽글몽글 하니 귀엽습니다. ^^
오랜만에 솜사탕도 먹어보고 달콤한 시간여행을 보내다 온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주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여행지로 추천 드립니다.
철길마을에는 주차를 하실 곳이 딱히 없습니다. 근처 이마트에 무료로 주차 하실 수 있으니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마트 건너편이 바로 철길마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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