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먹방여행) 서문시장 야시장과 안주 사가도되는 맥주시장

 

 

대구 먹방여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라고 볼수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저는 야시장이 집 주변에 없어서 그런지 야시장 가는게 즐겁고 재밌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서 그곳에 야시장이 있다면 꼭 들리는 편입니다.

 

 

낮에는 일반 시장이고 밤이 되는 야시장으로 변하는 서문시장입니다.

낮과 밤이 다르니 매우 매력적입니다.

 

 

서문야시장은 연중 무휴!!

3월 ~11월 : 평일, 일 ( 19 :00 ~23 :30 ) 금,토 (19:00 ~24:00)

12월 ~2월 : 평일, 일 (19 :00 ~22:30) 금,토 (19:00 ~23:30)

 

다른 지역 야시장을 가보았는데, 그곳보다 다소 늦게까지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여행을 하다가 저녁, 밤에 갈곳없을때 오면 딱입니다.

 

 

야시장이라고 해서 화장실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 하실수도 있는데, 걱정안해도 됩니다.

이렇게 개방형 화장실이 있습니다.

안내도 친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은 정말 많은 점포들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어떤 다른 야시장을 갔는데, 그곳은 비슷비슷한것만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냥 그랬는데,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은 음료 부터 간식, 한끼식사, 안주류 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소고기 불 초밥도 맛있어 보입니다.

 

 

중간쯤에 있던 여우? 생뚱맞지만 귀엽습니다.

 

 

저는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참 잘되어 있다고 생각한게 화장실의 유무, 안내도나

이렇게 먹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쌀쌀하니 비닐같은걸로 막아 놓기도 했습니다.

야시장을 많이 다니시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먹는 자리를 해놓는데도 별로 없으니와

심지어 이렇게 포장마차처럼 식탁과 의자까지 해놓는데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음식만 맛있으면 완전 100점 일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아서 고민이 되었지만, 슬슬 골라 보도록 했습니다.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던 곳도 있습니다. 여기 떡볶이도 정말 맛있어 보였지만,  좀더 둘러 보았습니다.

 

 

앞서 야시장에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다고 적었는데, 이렇게 오사카 명물 캬베츠야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점포들이 있었지만, 제가 눈길이 가는 몇개만 찍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제는 제가 먹어보았고, 추천하는 점포를 적어 보겠습니다.

 

 

바로바로 이곳입니다. <  촌놈 탕슉 >

여기는 줄이 긴데, 사람들이 몰 구경하는것 같아서 지켜보다가 저도 모르게 줄서서

산곳입니다.

 

 

기디라기 지루하시죠.. 하며 이렇게 이벤트도 있습니다.

 

 

우리부부도 기다리면서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사장님 말씀이 힘보다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잘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고 사이즈업!! 받으시길 바랍니다.

 

 

촌놈 탕슉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금방 갑니다.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해 보이는 탕슉입니다. 뜨거운 기름에서 꺼내서 막 자르시는데,

제가 다 뜨겁습니다. 사장님께서 뜨거워도 이렇게 해야 잘 떨어지고 바삭하게

만들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맛있는 탕수육을 만드시기 위한 사장님의 노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촌놈 탕슉은 찹쌀 탕슉 + 꿔바로우를 합쳐서 만든 탕수육이라고 합니다.

찹쌀탕슉도 맛있고, 꿔바로우도 정말 좋아하는데, 두가지를 합친 맛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가격은 5,900원 입니다.

 

 

짠~~ 완성된 촌놈 탕슉입니다. 촌놈탕슉은 부먹스타일 입니다.

위에 양파, 양배추, 당근의 채소도 들어있고, 우리나라식 찰쌀탕슉 같은 비쥬얼 입니다.

 

 

 

마음이 급해서 따뜻할때 하나 먹어 보았습니다.

오~ 왜 꿔바로우와 합친거라고 하는지 알겠습니다. 그 꿔바로우의 쫀득거리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신중하게 고른 보람이 있습니다.

 

서문 야시장에 마련된 자리에서 먹을까 하고 둘러 보았더니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야시장 가운데? 쯤에 < 맥주시장 > 이라고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술집이 있습니다.

날씨도 춥고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생맥주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생맥주가 판다고 적혀 있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좌석은 이렇게 일반 술집, 식당 처럼 생겼습니다.

 

 

맥주시장

1일당 한잔씩, 안주는 사서 오세요. 너무 좋지 않습니까! 안주는 사와서 먹어도 되고

음료를 1인당 한잔씩부터 먹으면 됩니다. 제가 찾던 그곳입니다.

늘 야시장 가면 근처에 생맥주가 파는곳이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아주 좋은곳입니다.

맛있는 요리도 있고, 이렇게 생맥주와 편하게 즐길수 있는 술집도 있고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완전 대만족입니다.

 

 

 

맥주시장 메뉴판입니다. 술 이외에 에이드도 판매하고 있으니 일행 중 술을 못드시는 분들도

좋을것 같습니다. 금액도 비싸지 않고 일반 술집에서 파는 금액과 비슷합니다.

 

 

봉지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문 야시장에는 봉지맥주를 파는곳이 몇몇군데 있었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며 맛있는 탕슉과 생맥주를 먹었더니 너무 꿀맛입니다.

남편과 만약에 우리가 대구에서 이근처에 살았으면 아마 여길 많이 왔을거라고

몇번이고 이야기 했습니다. 간단한 안주와 생맥주가 땡기는데, 항상 술집가면

간단한 안주만 시키면 눈치가 보이잖아요. 너무 좋습니다.

 

맥주를 더 하고 싶어서 새로운 안주를 잠깐 사러 나갔다 왔습니다.

 

 

줄도 많이 서있고 맛있어 보이는 야채뚱땡 입니다.

 

매콤한맛과 달콤한 맛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채소를 삼겹살로 말은 뒤 양념을 발르는 타입입니다.

 

 

역시 안주는 맥주랑 먹어합니다. 맥주와 먹으니 꿀맛입니다.

 

 

맛있는 안주나 식사대용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있고, 먹는 장소도 제공 가능한 재미있는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였습니다.

대구에 또 여행온다면 물론 100% 재방문 예정입니다.

 

 

<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

대구 중구 큰장로 26길 45

3월 ~11월 : 평일, 일 ( 19 :00 ~23 :30 ) 금,토 (19:00 ~24:00)

12월 ~2월 : 평일, 일 (19 :00 ~22:30) 금,토 (19:00 ~23:30)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