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케부쿠로 첫 끼는 초밥으로! 쿠라스시에서 시작한 여행

이번 도쿄여행은 이케부쿠로와 디즈니랜드가

주가 될 여행입니다.

그래서 도착지점이 이케부쿠로입니다.

첫끼를 어떻게 시작할까 하다가

초밥집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쿠라스시입니다.

 

 

쿠라스시는 일본에서 가성비로 훌륭한

그리고 맛도 좋은 초밥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또 일요일이었던 것도 있겠지만

거의 한 시간 반을 기다려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얼추 대기예상시간이 동일해서

다른데 쇼핑 좀 하다가 다시 돌아와도

시간이 넉넉했습니다.

 

 

입구 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바로 근처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쪽 상단에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언어를 선택 후 대기를 신청하면 됩니다.
우리는 휴대폰으로 신청하지 않았기에

파란색 매장에서 접수하실 손님으로 발권했습니다.

 

 

우리 번호가 되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빨간색 위에 올려져 있는 태블릿에 가서

왔다고 확인 터치를 해줘야 합니다.

신기한 게 앞에서 한국어로 발권을 해서 그런지

여기서는 바로 한국어가 나왔었습니다.

터치를 하면 몇 번에 앉아야 되는지 알려줍니다.

그러면 자리를 찾아서 앉으면 됩니다.

 

 

자리에 왔습니다.

광고판 같은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더니 상당히 배가 고파졌습니다.

 

 

다시 언어를 바꿔주고

이용가이드를 보고 싶으면 보고

괜찮으면 이용시작을 누르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니다.

처음엔 추천 메뉴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역시나 포켓몬스터는 어디에든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 게임 on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걸 지금 모습대로 on으로 해놔야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테이블 가운데에 젓가락을 시작으로

간장 녹차가루 등등이 있으니

자유롭게 사용하면 됩니다.

 

 

회전초밥 레일이 왜 처음엔 두 개나 있나 했는데

아래에 있는 레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본적인 레일로

내가 먹고 싶으면 가져다가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레일은

메뉴를 신청하면

갑자기 슈슈슉 빠른 속도로 오더니

정확히 우리 테이블 앞에 멈춥니다.

 

 

초밥이 나왔습니다.

때깔이 아주 좋습니다.

이건 아마 소금숙성참치입니다.

쿠라스시는 초밥에 와사비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아래쪽 레일에 와사비를 가져다가

본인이 직접 넣어먹거나

간장이랑 섞어서 찍어먹던지 하면 됩니다.

 

 

일본여행에 생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나마비루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쿠라스시의 생맥주가 싼 편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갔던 밥집들이

거진 맥주가격이 800엔 정도 했었습니다.

 

 

평균적인 가격대의 초밥은

1접시당 2개가 기본인 것 같았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초밥은

1접시에 1개가 나옵니다.

 

 

쿠라스시의 맥주잔은

둥글둥글한 게 조금 귀여운 느낌이었습니다.

 

 

취향껏 주문해서 계속계속 흡입해 줍니다.

가성비 초밥집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복이어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역시 본고장의 초밥답게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어릴 적 미스터초밥왕 만화책을 봤을 때부터

꼭 먹고 싶었던 마끼도 먹어봤습니다.

진짜 맛있네!!!!

까지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연어류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연어야 말해 뭐 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쿠라스시만의 특별한 게임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용 시작할 때 게임을 하겠다고 눌러주고 나서

접시를 5개 넣을 때마다

미니게임이 자동으로 진행이 되는데

당첨되면 여기서 당첨선물이 나옵니다.

 

 

아무튼 일본여행 도쿄 이케부쿠로에서의 첫 식사

쿠라스시에서의 첫 식사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이용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한번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추드리는

이케부쿠로 쿠로스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