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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7월16일로 약 보름정도 남았습니다.

초복엔 뭐다? 삼계탕이죠?

남편이 삼계탕을 정말 좋아해서 연애때부터 삼계탕을 먹으러 많이 다녔습니다.

서울 삼계탕집으로 유명한 삼계탕집들도 많이 다녔습니다.

경복궁 근처에 있는 토속촌, 영등포에 있는 호수삼계탕, 논현동에 있는 논현삼계탕 등등

다양한 삼계탕들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논현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논현삼계탕 송파점입니다.

전에는 본점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송파점에서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논현삼계탕 송파점은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그래서 앞에 주차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았습니다.



삼계탕 2인분을 포장했습니다.

고급스러운 종이백이 멋집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른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었습니다.

집으로 가져와서 먹어보겠습니다.

벌써부터 든든~~~한 기분입니다.



이것저것 잘 포장되어서 들어있습니다.

먹으려면 꺼내야겠죠? 꺼내보겠습니다.



삼계탕이 한마리씩 잘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파와 고추로 보이는것들도 보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라는 문구의 젓가락이 눈에 띕니다.



속살이 뽀얀 삼계탕이 등장했습니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국물색깔이 무척이나 맑습니다.

토속촌이나 호수삼계탕이랑은 다르게 논현삼계탕의 국물색깔은 맑은편입니다.



삼계탕과 깍두기, 쌈장, 파와 고추 그리고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편은 항상 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될땐 항상 삼계탕을 찾습니다.

평소에 백숙이라 해봤자 부모님이 해주신걸 먹지 잘 사먹지는 않았는데

남편덕분에 삼계탕의 맛을 알게되어서 이제는 저도 삼계탕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번에 삼계탕을 먹은것도 제가 먹고 싶어서 사다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이제 맛있게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집니다.



포장을 해와도 많이 식지않고 따듯했지만,

이왕에 먹는 삼계탕인데 한번 더 끓여서 뜨겁게 먹어야 진정한 몸보신이겠죠?

팔팔 끓여서 뚝배기에 세팅했습니다. 



파까지 들어가서야 이제야 진정한 삼계탕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아까보다 더욱 더 먹음직스러워졌습니다.



뚝배기에 담긴 모습을 보니

이제야 진정한 삼계탕의 모습이 보입니다.



국물이 상당히 맑죠?

남편은 개인적으로 토속촌 삼계탕의 진한 국물맛을 정말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논현삼계탕도 논현삼계탕만의 맑은국물에서 깊은맛이 느껴집니다.

각각의 삼계탕 맛집들의 특색이 다 달라서

항상 어디서 먹을지 고민이 됩니다.



부드럽게 찢기는 살이 정말 예술입니다.

가슴살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퍽퍽한 살보다는 야들야들한 살코기를 좋아하는데 부드러운 살코기들이어서

좋아하기도 합니다.

한입 베어물자마자 몸보신 되는느낌이 좋습니다.



안에 들어간 찹쌀은 항상 마지막에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논현삼계탕 덕분에 든든하게 한끼를 먹으며 몸보신 제대로 했습니다.





국, 탕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서 맛있는 김치를 빼놓을수가 업죠!

함께온 김치를 밥위에 올려먹으면 더 꿀맛입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뜨끈하면서 든든한 삼계탕으로 이열치열하면 몸도 든든해지면서

왠지 더 기운이 나는것 같습니다. 조만간 복날에 또 삼계탕을 먹어야겠습니다.



내 돈 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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