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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순천여행 맛집 풍미통닭 재방문 후기

카라멜마끼아똥 2019. 10. 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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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천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순천에는 여행지로 맛집과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어서 놓칠수 없는 곳이지만, 순천은 집과 거리가 꽤 되는 곳이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는 지역여서 자주 가지 못하는점이 늘 아쉽습니다.

그래서 자주는 못가지만 1년에 한번씩은 여행지로 선택하려는 편입니다. 

거의 늘 여행을 가면, 가본 장소보다는 새로운 맛집이나 여행장소를 가려고 하지만, 

이번 순천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온 순천맛집입니다.

​바로 순천에 유명한 치킨집인 풍미통닭 입니다.

이번 순천여행을 계획한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이기도 합니다.

풍미통닭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나와서 대중적으로 더 유명해 진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백종원의 3대천왕편에서는 보질 못했는데, 친구가 다녀와보고 맛있다고 추천해주기에 

작년에 처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입맛이 거의 비슷한 친구이기에 맛이 괜찮겠다고 생각을 하고 간 곳은 

저에게 인생치킨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작년에 먹고 반해도 또 방문하게 된 재방문입니다.

​순천 최초 마늘통닭으로 1984년 부터 이어졌다니 굉장히 오래된 곳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오래된곳이니 당연 맛과 명성이 어마어마하겠죠.

안에 내부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매장내부인데, 저녁이 되니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운이 좋게 자리가 한자리 남아서 바로 착석을 하였습니다.

​싸인과 손님들이 남겨놓은 메모들이 있습니다. 신청곡을 적어서 직원에게 주면 노래를 

틀어준다고는 적혀있으나 많은 매장손님과 포장손님으로 왠지 신청곡을 내기에는 좀 민망해 집니다.

매장손님도 많았지만, 포장손님이 엄청 납니다. 계속해서 포장이 나가는걸 보니 포장도 인기만점 인가 봅니다.

아마 저도 근처에 살았으면, 포장을 많이 했을것 같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작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제주맥주도 함께 판매를 합니다. 

제주도여행에서 제주에일생맥주를 마셔보았는데,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을 할까 하다가 마늘통닭의 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제주에일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세트로 드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젓가락통도 자외선 오존살균을 하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매장내부도 깨끗해 보였는데, 젓가락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풍미통닭 메뉴판입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역시나 마늘통닭입니다. 가격은 18,000원으로 요즘 워낙 치킨값들이 

많이 올라서 평균적인 금액대인것 같습니다. 

후라이드통닭이나 시골통닭은 다소 저렴합니다. 아기밥은 5세이하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특이?하게도 음료수를 1.25 사이즈도 있어서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큰사이즈로 

주문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17시까지인 풍미런치정식도 있는데, 새싹주먹밥도 포함입니다. 요즘 대세인 치밥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점심때는 이용을 못해볼듯 합니다.

​주문 뒤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소스는 두 가지입니다 .양념 소스와 마늘소스!

양념소스도 직접 만든 건지? 일반 치킨집의 양념소스와 약간 다른듯합니다 .

​추억돋는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케찹과 마요네즈 소스로 아주 간단한데, 왠지 집에서 해먹으면 

이맛이 나질 않습니다. 샐러드는 리필도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다 먹어가니 알아서 리필해주시더라고요.


풍미통닭의 핵심적인 소스인 마늘소스입니다. 

참기름과 소금, 마늘,깨소금이 들어간듯한 소스인데, 마늘이 맵지 않은 약간 단맛? 나는 스타일이어서 

듬뿍 찍어 먹어도 맵지 않아서 중독적인 맛입니다. 마늘의 민족이라고 불릴정도로 

우리나라사람들의 마늘사랑은 어마어마한데, 저 또한 마늘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소스가 참 마음에 듭니다.

​드디어! 나온 풍미통닭의 마늘통닭입니다.

바삭하게 튀긴 옛날식 비주얼의 통닭위에 뿌려진 마늘이 포인트인 치킨입니다.

​마늘통닭은 나오자 마자 직원분? 사장님? 이 그자리에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자르기전에 사진을 찍을거면 얼른 자르기전에 미리 말하세요.

​통닭을 잘라주면서 한점시 접시에 놔준 닭가슴살 부분입니다.

바로 먹으면 맛있다고 놔주셨습니다. 평소 퍽퍽살쪽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먹어봅니다.

​마늘사랑~ 마늘소스도 듬뿍 올려서 먹어줍니다.

바로 튀겨서 먹어서 그런지 닭가슴살 부위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닭다리를 뜯어 봅니다.

저는 시장치킨이라고 하는 옛날식 스타일의 치킨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편인데,

이상하게 이곳 치킨은 맛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옛날통닭에서 다소 덜 느껴지는 치킨껍데기의 

바삭바삭함이 남다릅니다. 먹으면, 정말 바삭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아마 엄청 바삭바삭한 치킨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이곳 치킨이 더욱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역시나 마늘소스 듬뿍! 아이들이 먹기에는 마늘소스가 매울수는 있지만, 어른들이 먹기에는 

맵게 느껴진 않습니다.

​이곳은 김치도 나오는데, 닭가슴살부분은 김치와 싸먹으면 또 별미 입니다.

​치킨엔 역시 맥주죠!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맛에 치맥을 하는가봅니다.

요즘 건강땜에 술을 좀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날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함께 나온 양념소스도 찍어 먹어봅니다. 맛은 있지만, 마늘소스가 너무 강렬해서 다소 

뒷전으로 밀려나는 양념소스입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 또 생각나는 ! 하지만, 멀어서 자주 못가서 아쉬운 

제 인생치킨 풍미통닭~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치킨과 마늘을 

좋아하신 다면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천여행을 계획 중이시면, 순천 풍미통닭 추천 드립니다.



 내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순천 풍미통닭

061-744-7041

매일 11:30 ~24:00 / 연중무휴

전남 순천시 성남뒷길 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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