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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곱창전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판교에
맛있는 곱창전골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양평 해장국입니다.
이름에서는 해장국 맛집일 것 같지만, 아래에 보면, 곱창구이/ 전골도 적혀있듯이
곱창전골도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양평해장국은 식당 옆에 주차장이 있으나
손님들이 워낙 많이 와서 주차에 조금은 어렵습니다.
거의 이중주차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평일임에도 엄청난 손님들이 있으나, 가게가 꽤 넓어서 다행히 대기하지 않고
바로 들어왔는데, 함께 온 지인 말로는 점심이나 주말에는 대기가 있다고 합니다.
가게 상호명답게 양평해장국도 판매를 하고 우리가 먹으러 온 곱창전골도
판매를 합니다. 곱창전골 1인분에 14.000원입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김치류가 3 가지고, 곱창전골을 찍어먹을 소스도 함께 나옵니다.
*소곱창구이는 18:00 부터 가능합니다.
밑반찬은 깍두기/ 무말랭이/ 배추김치 입니다.
곱창전골을 먹는데, 별다른 밑찬반은 없긴 해도 됩니다.
함께온 지인 중 매운걸 못먹는 사람이 있어서 따로 주문한 소고기 국밥 9,000원 입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나온 소고기국밥은 국물도 진하면서 시원한 맛이 나서
점심에 먹게 된다면, 든든한 한끼가 될것 같습니다.
이날의 목표인 곱창전골입니다.
양은 3인분입니다.
보통 소곱창은 양이 굉장히 작은편인데 가격대비 양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익혀나온 곱창전골이기에 한번 보글보글 끓으면 먹어주면됩니다.
속안에 우동사리도 들어있습니다. 곱창전골 국물이 베어서 쫄깃한 우동면과
고소한 곱창전골의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잡내가 나지않고 고소한 곱창입니다.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함께 나온 소스와 함께 콕! 찍어 먹어봅니다.
소스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는게 곱창의 고소함과 전골의 매콤한 국물을
더 잘 느껴집니다.
떡사리도 들어있습니다. 따로 추가를 하지 않아도 사리가 듬뿍 들어있으니 좋습니다.
김치가 들어간 곱창전골이라서 자칫 곱창에서 느끼는 느끼함 때문에
곱창전골을 꺼려하시는 분들한테도 입맛에 맞을것 같습니다.
느끼하지 않아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오히려 더 고소한 맛이 나는 곱창전골입니다.
양이 꽤 많았지만, 다 싹싹 먹은 곱창전골
한국인인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입니다.
볶음밥 또한 곱창전골의 응축된 국물에 볶아서 맛있는 볶음밥으로
탄생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는 역시나 이유가 있습니다.
고소하면서 칼칼하고 느끼하지 않는 곱창전골 인것 같습니다.
지인 덕분에 맛집을 하나 더 찾은것 같아서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양평해장국 판교
031-703-8092
경기도 성남시 분구 운중동 324-1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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