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냠냠

홈플러스 야탑점 당당치킨 구매팁 내돈내산

카라멜마끼아똥 2022. 8. 17. 20:50
반응형

요새 SNS에서 그렇게나 유명한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을 먹었습니다.

 

평일에 점포 오픈에 맞춰 일찍 갔습니다.

9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줄이 20명 가량 서있어서 망했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줄은 포켓몬빵 줄이었습니다.

대략 45분정도에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당당치킨 줄은 따로 섰습니다.

당당하게 두 번째로 당당치킨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홈플러스가 10시 오픈이지만

당당치킨이 나오는 시간은 11시부터라서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뒷분들은 10시 20분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당당치킨이 나오는 시간은

각각 11 / 12 / 13 / 15 / 17시이며

각각 20마리씩 나옵니다.

줄 서는 동안에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시고 인당 1마리씩 구매가 가능합니다.

줄 서고 있으면 후라이드인지 양념인지 물어보십니다.

11시가 되어서

당당하게 당당지킨이 나왔습니다.

직원분께서 직접 한 마리씩 나눠줍니다.

치킨무와 소스가 있는데

치킨무만 사 왔습니다.

치킨무는 690원입니다.

혹시라도 남겨서 나중에 먹을걸 대비해서

치킨무를 두 개를 샀는데도 불구하고

10,000원이 넘어가지 않습니다.

당당치킨입니다.

바스켓에 알차게 한 마리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위에 닭다리가 두 개 보이고

감자튀김도 보입니다.

치킨과 최고의 단짝

프리미엄 치킨무입니다.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치킨무는 두 개를 살 필요가 없었습니다.

한 번에 다 먹어버렸기 때문이지요.

양념소스를 사지 않았던 이유는

집에 양념치킨 소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요긴하게 잘 먹고 있는

오뚜기의 양념치킨 소스입니다.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 490g, 1개

맛은 평범한데

여기다가 참깨와 다진 마늘을 첨가해서 먹으면

그냥 먹는 것보다는

훨씬 더 풍미가 느껴집니다.

감자튀김도 몇 알 들어있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잘 돌린

당당치킨입니다.

이게 정말 6,990원이라고?

라고 놀랄 정도의 알찬 구성입니다.

사진으로도 바삭함이 잘 보일 만큼

잘 튀겨진 당당치킨의 모습입니다.

에어프라이기만 있다면

언제든지 따뜻하게

그리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기에

요새는 마트치킨이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기존 치킨집들보다는

살짝 작은 사이즈의 치킨입니다만

가격 대비 충분히 나쁘지 않은 크기입니다.

맛은 딱 한마디입니다.

진짜 맛있다!!

물론 가격으로 인한 보정이 들어간

주관적인 맛 평가라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진짜 맛있습니다.

바삭한 겉 튀김에 잘 익은 속살이

아무리 가격으로 인한 홍보라고는 하지만

SNS에서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은 생각했던 그 감자튀김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기존의 감자튀김이라면

당당치킨의 감자튀김은

마치 튀김옷을 꽉꽉 채워놓은 듯한 바삭함입니다.

기존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우리 부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름은 프리미엄 치킨 무이지만

그냥 치킨무입니다.

평범한 맛입니다.

평범해도 치킨 먹을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맛입니다.

퍽퍽살도 밑도 끝도 없이 퍽퍽한 맛이 아닌

나름 프랜차이즈 치킨들과 비빌 수 있는

어느 정도 촉촉함이 있는 퍽퍽살입니다.

적당히 양념치킨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

SNS에서 화제인만큼 먹어봤는데

6,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을 커버 치기엔

훨씬 준수한 맛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시간 정도는 줄 서서 이번엔 양념치킨을 사 먹어보고 싶은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었습니다.

 

 

내돈주고 사먹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