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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초밥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룸에서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추천받아서 예약했습니다.
판교 스시쿤입니다.
스시쿤은 건물 안쪽에 입구가 있는 게 아니라
바깥쪽으로 나가야 입구가 있습니다.
스시쿤의 메뉴입니다.
런치는 스시코스 그리고 오마카세 두 가지가 있고
디너는 오마카세 한종류만 있습니다.
오마카세는 보통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스시쿤은 가격대가 괜찮은 거 같습니다.
룸은 이렇게 한 개가 있는데
파티션을 쳐서 두 팀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음료 메뉴판입니다.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입니다.
입가심 메뉴부터 굉장히 맛있습니다.
정갈하게 코스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연어와 토마토 등등이 섞인 샐러드입니다.
멋진 곰이 그려진 녹차입니다.
제가 찬물을 좋아하기에
얼음물은 꼭 요청합니다.
조갯국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국에 레몬이 들어가서 조금 어색하기도 한데
그래도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도미 껍질 오이 등등이 들어간 샐러드인데
처음 느껴 보는 맛이라
어색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맛깔난 회가 나왔습니다.
직원분께서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지금 리뷰를 쓰다 보니 뭐가 뭔지 다 까먹었습니다.
참치 스테이크입니다.
요거요거 굉장히 맛있습니다.
위에선 바삭한 식감
아래에선 촉촉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다음으로 초밥 접시가 나왔습니다.
육식 파인 남편도 아래 왼쪽에 있는 초밥을 제외하고는
전부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은 이렇게 간장 붓으로 찍어서
발라먹어줍니다.
간장은 붓으로 바르고
고추냉이는 이렇게 올려서 먹어줍니다.
미술시간
미소장국으로 입가심을 해줍니다.
버섯이 무슨 버섯인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메로구이입니다.
옆에는 참외를 이용한 절임?
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참외입니다.
남편은 술집에서 주는 간이 좀 더 센 메로구이가 본인의 스타일이라 하는데
그래도 이 메로구이는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두 번째 초밥 접시가 나왔습니다.
좀 더 간이 센 초밥들이 나왔다고 해야 할까요?
장어 후토마끼 등등의 초밥들이 나왔습니다.
남편은 성게를 싫어해서 안 먹으려다가
그래도 먹었는데 나름 먹을 만은 하는데 본인 취향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우니가 조금 무너져 내렸는데
직원분께서 바로 알아채시고
새로 만들어다 주셨습니다.
저는 성게알을 좋아해서인지 그 특유의 맛이
매력적이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걸 한입에 다 넣어서 한꺼번에 먹으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불가능하지 라고 생각 한순간
남편이 한꺼번에 속 넣어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교꾸 라고 하던데
카스테라 비슷한 맛인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냉우동입니다.
국물 맛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스시쿤에와선 못 먹어본 맛을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누룽지 아이스크림입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스시쿤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맛이 일품인 스시쿤이었습니다.
가격대도 괜찮고, 음식들도 퀄리티가 있어
가족 외식으로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한 번 들릴 의향 100% 있습니다.
내 돈 주고 사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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