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전주가든 장어맛집 밑반찬도 맛있어 내돈내산

올여름은 진짜 더운듯합니다.

날이 덥다보니 체력도 왠지 더 기운이 떨어 지는 것 

같기도 해서 기운 든든 보양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보양식으로 선택한 메뉴는 바로 장어입니다.

친구에게 추천을 받고 경기 광주에 있는 전주가든 장어구이

전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할 곳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겉 외관도 약간 오래된 듯한데 내부도 

정겨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할머니 분이 구워주시는데 사장님이신 것 

같은데 여기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면서 외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정겨운 분위기가 납니다.

 

 

맛집 포스답게 메뉴도 딱 1개입니다.

장어숯불구이 1인 35,000원입니다.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밑반찬들과 함께 

세팅이 됩니다.

 

 

장어숯불구이에 야채+ 중탕+ 찹쌀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건 중탕 같은데 솔직히 이건 무슨 맛인지

표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으로 솔직히 

요건 입맛에 맞지는 않았지만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장어 숯불구이 2인 한상입니다.

 

 

장어가 통통하니 큼지막합니다.

벌써부터 먹음직!

 

 

밑반찬들도 나물부터 해서 계속해서 나오는데 

하나하나 맛있었습니다.

요즘 집에서는 잘 만들어 먹기 쉽지 않은 

나물들이 아니라 더 반가웠습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장어

여기는 좋은 게 처음부터 끝까지 장어를 다 구워주셔서 

좋았습니다.

장어 굽기도 쉽지 않은데 구워주니 

더 맛있게 잘 구워진 듯합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더 맛있는 장어 

가시도 없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었습니다.

 

 

깻잎에도 싸 먹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밥도 별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나물들은 밥에 넣어 참기름 넣고 비벼먹고 

싶은 그런 맛들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준 그런 시골 밥상에 

올라오는 나물스타일로 

어른들이 오면 진짜 좋아할 맛이었고 

저도 참 좋아하는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묵은지 같아 보여서 시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원 아삭해서 맛있었던 김치

 

김치가 따로 판매한다면 사 오고 싶었습니다.

 

 

꼬리도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마무리로 찹쌀죽을 먹었습니다.

찹쌀죽은 마무리로 속을 든든하게 해 주기에 

좋았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요즘 스타일의 밑반찬은 아니지만 

정겨운 할머니가 해주신 나물 스타일과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와 너무 좋았던 전주가든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