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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놀러간 건대! 건대에는 젊음의 거리답게 젊은이들도 많고 그에 따른
맛집들도 참많은것 같습니다. 양꼬치거리도 있고, 트랜디한 음식점들이 많은 곳이라서 가게되면
항상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스러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다가 백종원의 [ 리춘시장 ] 이라는곳을 친구가 가보고 싶었다기에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백종원님의 음식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기에
항상 믿고 먹는 음식점이기도 한데, 처음 가보는 리춘시장은 어떠할지 궁금해 졌습니다.
리춘시장은 백종원의홍콩반점과 어떠한 점이 다른가 했더니, 중식포차컨셉입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원래도 그런지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대기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는데, 차와 과자가 마련이 되어있어서 하나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대기할수 있는 의자는 마련이 되어있지만, 많이 않으므로 서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컨셉도 홍콩반점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컨셉답게 포차느낌과 중국느낌이 물씬나는
색다른 인테리어였습니다. 건대리춘시장은 2개의 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소 좀 오래 기다린듯 한데 다행히 좋은 자리가 나서 착석을 하였습니다.
의자에 옷이나 가방을 넣을수 있는 칸이 있어서 보관하기 좋았습니다.
리춘시장 메뉴판입니다. 참고하세요.
중국술들도 보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가격들이 대체로 저렴해서 가격면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세팅해주는 단무지와 닭다리과자!
일반 마트에서 파는 닭다리과자와 달리 약간 매콤한 맛인데, 요거참 맛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술안주로도 딱!인듯한 맛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중화풍으로 그릇과 천장에 있는 등불도 느낌이 중국느낌입니다.
요런 느낌도 가끔은 색다르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부터 친구들과 만나니 맥주한잔 부터 시작을 해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맥주한잔은 직장인들의 피로를 풀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음식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다소 빠르게 나오는 편이였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마파두부와 계란볶음밥입니다.
마파두부 8,900원
생각했던 마파두부보다는 두부가 좀 덜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긴했지만,
소스가 참 맛있었습니다. 함께주문한 계란볶음밥과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마파두부를 주문하면, 꼭! 계란볶음밥과 함께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계란볶음밥 5,000원
전에 친구지인이 여기에 다녀오고나서 이 계란볶음밥은 꼭 주문하라고 했다고 해서
추가를 했는데, 가격이 5,000원인데 양도 넉넉하게 나오고
무엇보다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고슬고슬한 볶음밥에 계란이 들어가 중국에서 먹는듯한 느낌의 볶음밥을 연상케
하는 맛이었습니다.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춘시장에 오시면, 요 계란볶음밥 주문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취향이 쉽게 갈리지 않고, 무난하게 맛있게
즐길수 있는 메뉴입니다.
멘보샤 9,800원
멘보샤가 생각보다 만들기가 까다롭다해서 다소 가격이 있는 메뉴인데, 여기는 가격이
참 착합니다. 개수도 넉넉하게 나와서 여럿이 나눠먹기에도 좋은 메뉴인듯 합니다.
멘보샤 특유의 겉바삭 속 부드러움 맛 !~그맛제대로 났습니다.
유명 중화요리전문점에서도 멘보샤를 먹어보았는데, 제입맛이 까다로운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큰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해도 또 주문할 의향이 있는 메뉴였습니다.
특히 맥주안주로 딱!입니다.
꿔바루 9,900원
평소 꿔바로우를 좋아해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제가 꿔바로우를 좋아하는 이유는 쫀득하면서도
겉바삭한 느낌때문에 더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리춘시장에서 먹은 꿔바루는 쫀득바삭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다른 메뉴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한상 차려진듯한 푸짐한 메뉴들! 3명이서 먹었는데도 양이 꽤 많아서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해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지만, 먹고 난 후에는 기대보다 더만족스럽게 먹고 나온 리춘시장!
저는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음식이란게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뉠수 있지만,
저는 가격대비 이정도면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연인들과 맛있게 즐길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내 돈 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입니다. ]
건대 리춘시장
매일 17:30 -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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