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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경주 여행을 왔었는데, 그때는 못왔던 

경주 중앙 야시장을 가보았습니다.

요즘 각 지역별로 야시장을 활성 시키는것 같습니다.

시장도 활성화 시키고, 여행객들이나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다 좋은것 같습니다.




중앙 야시장 영업시간

오후 6시 ~ 11시 




좀 늦은 시간에 갔어서 거의 끝날때 쯤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야시장에 오기전에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여기 막창집 괜찮다고 보았었습니다.

그런데, 완판되고 벌써 정리를 하셨습니다. ㅠ 

아쉽네요. 

내년에 오면 다시 먹을 수 있을런지 ...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른 먹거리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나 맛있다고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는 곳은 

늦은 밤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여서 계속 줄을 기다릴 수 도 없고, 고민 스러웠습니다.




여러 점보들을 구경하다가 우리의 눈길을 끈 이곳! 

< 이정도는 돼야지 > 

이름도 재밌습니다.


참고로, 경주 중앙야시장은 빅4 상품권이 있어서 

4가지 음식을 만원에 먹을 수 있는 상품권도 있습니다.

각 포차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4구 용기가 지급 됩니다.

이 용기를 가지고 원하는 곳에서 하나씩 선택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단, 4개에 만원이니 각 점포 당 주시는 양은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개를 조금씩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좋을듯 합니다.

반대로, 한 음식을 충분히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빅4로 구매하시는 것보다는 

그냥 개별로 구매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여러개를 먹기 보다는 한개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 싶어서 그냥 따로 구매를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저녁도 먹고 오고 배는 어느정도 부른 상태였어서 

한군데서 하나만 구매를 선택했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가 익어가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운 비쥬얼과 냄새 였습니다.



돼지 철판 구이 

1인분 6,000원


요즘은 야시장 음식이라고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맛과 

비쥬얼입니다. 요즘은 일반 식당보다 더 맛있는 곳도 많습니다.

돼지 철판 구이 뿐만 아니라 사이드로 숙주와 양배추, 피클까지 

한 그릇에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야시장 안에 맥주는 따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야시장 옆 슈퍼에서 맥주를 사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야시장 안에 생맥주만 파는 트럭이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생맥주가 땡겼지만, 아쉬운데로 캔맥주로 대신 했습니다.


경주 중앙야시장에는 제가 다른 지역에서 가본 야시장과 달리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이점이 참 좋았습니다. 다른 야시장은 의자도 없고 테이블도 없다보니 

맥주고 모고 같이 사먹을 수도 없고, 서서 대충 급하게 먹게 되더라구요.




철판구이로 육즙을 잘 가두면서 구워주셔서 그런지 고기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양념도 잘 베어 들어 있었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으니 찰떡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밥 반찬으로도 좋았을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와서 한군데서만 먹어 보았지만,

다음번에 다시오게 된다면 여러군데에서 맛보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안먹었지만, 눈길이 가는 점포로는 우동집, 삼겹살김밥집도 있었습니다.

삼겹살김밥집에서도 삼겹살 굽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한 집이기도 합니다.


경주여행에서 마지막까지 만찬과 야시장만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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