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딸기로 수제딸기청 만들기

 

전에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가서 사온 냉동 딸기& 바나나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건 사야돼! 하고 사서 몇번 우유와 꿀을 넣고 쥬스나 슬러쉬 타입으로

만들어서 먹곤했습니다. 매번 쥬스로 만들려면, 믹서기에 갈아줘야 되는데,

가끔은 믹서기에 갈아주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이유는 믹서기 설거지가 귀찮기 떄문입니다

그러다가, 딸기 수제청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2kg이고 딸기가 50%, 바나나가 49.5%가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해 갑니다. 얼른 먹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안에는 냉동딸기와 바나나낙 듬뿍 들어있습니다.

 

 

딸기만 꺼내 보았습니다. 냉동딸기라도 상태가 좋습니다.

 

 

 

많이 얼어있는 상태라서 살짝 녹게 냅둬줍니다.

너무 녹으면 물이 많이 나오면서 물러지니 너무 많이 녹이면 안됩니다.

 

 

수제청이나 쨈을 만들때는 항상 용기를 소독을 해줘야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용기를 뒤집어서 냄비에 넣어 줍니다.

이때 물을 끓인 상태에서 소독하는게 아니라 물이 끓기 전에 함께 넣어줍니다.

 

 

완전 팔팔 끓일 필요는 없고, 살짝 수증기가 생길정도로만 소독을 해준뒤

바짝 말려 줍니다.

 

 

약간 녹은 딸기를 으깨줍니다.

너무 안녹으면 찬물에 딸기를 살짝 씻어준뒤 물기를 쫙~ 빼주면 조금 더

빠르게 할수 있습니다.

* 생딸기는 한번 씻어서 물기를 쫙~ 뺴준뒤 약간만 으깨서 사용하면 됩니다. *

 

 

 

딸기의 으깬 정도는 취향껏 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으깨보았습니다. 딸기청으로 만들거라서 너무 크게하면

먹기 불편할것 같아서 중간쯤? 으깨주었습니다.

 

 

설탕과 딸기의 비율은 1:1 비율로 넣어 줍니다.

너무 단걸 안좋아 하시면 설탕을 조금 덜 넣어주시면 됩니다.

 

 

설탕과 잘 섞어준 딸기는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때 레몬이 있으면 함께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단, 레몬즙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냄비에서 바글바글 한차례 끓여주면, 간단하면서

맛있는 딸기 수제청이 완성이 됩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랬습니다.

쨈만들 때는 한참을 저어주면서 점성을 만들어줘야되서 좀 귀찮아서

요즘은 잘 안만드는데, 수제청은  이렇게 간단하다니!!

그동안 종종 딸기 수제청을 사서 먹었었는데, 이렇게 간단할줄 알았다면

괜히 사먹었습니다.

 

완성된 딸기청은 용기에 이쁘게 담아 봅니다.

 

 

색상도 딸기딸기 너무 이쁩니다.

 

 

간단하면서도 비쥬얼도 이뻐서 이렇게 만들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자, 이제 한번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컵에 딸기수제청을 적당량을 넣어줍니다.

 

 

 

그위에 우유를 넣어주면, 수제 딸기우유가 완성이 됩니다.

 

 

이쁜 핑크 딸기우유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색상도 참 이쁩니다. 아래에 딸기청이 있으니 잘 저어서 마시면됩니다.

솔직히 너무 간단해서 사먹던 그맛이 날까 ? 냉동딸기인데,,,

했는데!! 그맛 그대로 납니다. 냉동딸기 처리하려고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생딸기 못지 않습니다. 입맛 둔한 저한테는 거의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냉동실에 냉동딸기가 많이 남아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나했더니, 전부 수제청을 만들어서

먹어야 겠습니다. 완전 취향저격 ♥

 

 

 

간단하지만, 맛은 어느 카페에서 파는것 못지않는 맛의

수제딸기청만들어서 리얼딸기우유나 요거트에 함께 넣어 먹어도 좋고

드레싱으로 사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냉동딸기로 수제 딸기청 만들기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