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먹방여행) 대구맛집 윤정경 대한 곱창 먹어본 솔직 후기

대구 1박2일 먹방 여행에서 가장 포인트로 뒀던 부분은 곱창이였어요.

대구하면 곱창이 아주 유명한 만큼 이번 여행에서는 곱창을 중점으로 두자고 

계획을 짜보았어요.

곱창도 굉장히 많은 요리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곱창전골을 먹어 보기로 했어요.

곱창, 막창이 유명한 대구인 만큼 곱창전골 또한 맛집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어디를 고를까 고민을 하다가 우리가 선택한 곳이에요.

< 윤정경 대한 곱창 >

윤정경 대한곱창은 곱창 골목이나 식당가 보다는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중교통을 타고 오신다면 동구청(큰고개) 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요.

가게 바로 옆은 아니고 30초 거리네에 있는데, 저는 네비게이션을 찍고 왔는데도 

잘 찾을수 있더라구요. 

주차장은 충분히 주차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주차를 하는데, 꼭 주차권을 받아 오셔야 되요. 그래야 무료로 주차 할수 있어요.

< 영업시간 >

매일 11:30~01:00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엄청 많이 계시더라구요.

손님이 없는쪽만 찍었어요.

대구 맛집임에 틀림이 없나봐요.

좌석은 좌식테이블로만 있어요.

윤정경 대한곱창  메뉴판이에요.

메뉴는 곱창 하나고 나머지는 사리 및 볶음밥이 있네요.

국내산 돼지곱창을 사용하고 1인분 250g 9,500원이에요.

주문한 곱창전골2인분이 나왔어요.

곱창전골을 좋아해서 많이 먹어 보았지만, 이렇게 김치가 통으로 많이 

들어가는 곳은 처음이네요.  파도 크게 썰려있고 양파도 큼지막하게 들어가고 

다소 투박해 보이는 비쥬얼인데, 과연 어떤맛이 날지 궁금하네요.

밑반찬은 곱창전골에 들어가는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김치와 고추& 당근,

물김치가 나왔네요.

요 물김치가 별미더라구요. 

너무 달지도 않고 시원한 맛이 곱창전골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곱창전골과 함께 주신 육수에요.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 그냥 주시더라구요.

좋네요. 육수 리필 해달라고 할때 가끔 바쁜 식당은 민망하더라구요.

맘껏 알아서 리필해 먹을수 있고 좋았어요.

어느정도 보글 보글 끓어가서 김치를 잘라 주었어요.

마치 막 담근것 같은 겉절이 형식의 김치네요. 

만약 전골에 김치를 넣는다면 신김치를 넣을것 같은데, 

이것 또한 색다롭네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주신 김치를 미리 곱창전골에 넣지 마시고 나중에 

육수를 리필해서 먹다가 싱거워지면 넣으세요.

처음부터 넣으면 짜요. 

곱창전골에 들어있는 김치만으로도 충분하니 넣지마세요.

보글보글 끓는데 냄새가 너무 군침이 돌더라구요.

색상도 빨개서 식욕을 더 돋구와 주었어요.

맛있게 끓어가는 곱창전골 영상 구경하세요.

곱창전골에 들어가는 돼지곱창은 크기가 큰것두 있어서 

잘라 주었어요. 기존 제가 먹었던 돼지곱창전골과도 다른 

돼지곱창이 들어 있는것 같았어요.

곱창전골 국물을 일단 먼저 먹어 보았어요.

오~ 김치찌개 같은면서도 곱창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가득하더라구요.

알것같으면서도 색다른 맛이였어요.

몬지 모를 부위지만, 탱글탱글한 식감이 맛있더라구요.

대한곱창 곱창전골은 그냥 하나하나 집어 먹는것보단 국물과 함께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김치와 싸먹어도 맛있네요.

김치를 넣어서 만든게 정말 신의 한수같아요.

곱창전골은 아무래도 돼지곱창에서 나오는 기름끼 때문에 먹다 보면 느끼하기 

마련인데, 김치를 많이 넣어서 만든 곱창전골이라서 그런지 하나도 안느끼하더라구요.

신기방기, 그래서인지 곱창 자체보단 국물에 매료가 되었네요.

식탁에 놔주신 육수는 국물이 쫄아서 좀 짜다 싶으면 중간중간 넣어서 다시 끓여서 먹었어요.

계속 먹다가 이렇게 계속 넣고넣고 하다가는 끝이 안날것 같았어요.

육수넣고 좀 싱겁다 싶으면 반찬으로 준 김치를 추가해서 넣으면 간이 다시 맞으니깐요.

저녁에 오시는 분들은 술안주로 정말 최고일것 같았어요.

곱창전골 하나만 주문하면 술이 아주 술술 들어 갈것 같더라구요.

점심으로 먹으러 온걸 후회할 정도 였어요.

대한곱창 전골에는 순대 사먹으면 나오는 간도 들어 있더라구요.

곱창전골에서 간이 들어있는 곳은 처음 먹어 보았어요. 이번여행에서 

대한곱창을 들린것 정말 좋은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제가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음식을 하나 또 접한것 같아서 말이죠.

건더기는 다 건져먹고 육수만 남았네요.

진짜 볶음밥까지 먹고 싶을정도로 간절했으나, 대구 먹방여행인 만큼 다양한 먹방을 

계획해 놨기에 볶음밥까지 먹으면 다른걸 못먹으러 갈것 같아서 

안먹었는데 넘 후회 스럽네요.

다음에 대구 가게 된다면 우동사리와 볶음밥까지 먹고 올거에요.

그만큼 저에게는 너무 맛있는 곱창전골이 였어요. 

식당에 나올때 잊지 않고 주차권을 받아 왔어요.

주차장에서 나갈때 다 검사하더라구요.

요즘 처럼 추운 겨울에는 더더욱 생각나는 윤정경 대한곱창

대구여행 오셨거나 대구 사시는 분들은 꼭! 들려서 

드셔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 내 돈주고 먹고 온 솔직 후기 입니다*

윤정경 대한곱창

053) 957. 5141

매일 11:30 ~ 01:00

대구 동구 신암남로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