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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주 나리농원 무료입장으로 다녀온 후기

카라멜마끼아똥 2021. 10. 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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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날씨가 엄청 좋다가 요즘에는 점점 추워지면서 가을에서 급 겨울이 

된 것만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도 다녀왔던 양주나리농원

이쁜 꽃들을 잘 가꾸어 놓아서 사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무료 주차장도 있어 주차도 편리합니다. 

저는 평일에 다녀와서 여유롭였지만, 주말에는 주차가 치열하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에도 꽤 주차가 힘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개장이 끝물이라 조금 여유로운 타이밍에 다녀왔습니다.

 

 

양주 나리농원은 이미 9월 15일부터 개장하여,  10월20일까지 운영으로 

예정되어있어 끝나기 하루 전에 다녀온 셈입니다. 

 

 

나리농원은 입장료가 있는데, 비싸지는 않습니다. 

 

 

나리농원 무료로 다녀오는 꿀팁! 

바로, 인터넷 예약을 하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저는 전날 미리 예약을 해서 무료로 다녀왔습니다. 

예약을 신청하면 민증 등을 제시하지 않고 입장 시 네이버 예약만 

보여주면 됩니다. 이왕이면 미리 예약을 해서 무료로 다녀오는 게 좋겠죠!

 

 

나리농원 안내도 입니다. 참고하세요.

 

 

중간중간 인스타용 포토존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평소 보지 못했던 식물과 꽃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 구경하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솔직히 나리농원은 사진 찍으러 가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시국이 이래서 마스크는 필참이라 사진에 다 마스크를 

낀 채로 찍어야 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이쁜 풍경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만큼 와닿지는 않지만 사진으로 보면 참 이쁜 핑크뮬리입니다.

비도 오고 거의 끝물이라 핑크뮬리가 다 시들었을까 봐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이쁘게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나리공원은 생각보다 큰 규모까지는 아니지만, 꽤 나름 잘해놓아서 

한 번쯤 구경하러 오기에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큰 규모면 솔직히 아이가 있어 구경하기도 힘든지라 

우리 가족은 이 정도 규모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아침고요수목원 등과 같은 큰 규모로 생각하고 온다면 좀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이쁜 꽃들과 사진 찍으러 온다고 생각하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갈대들도 이쁘게 자라나 져 있어 여기서 찍으면 또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여기서 사진이 참 만족스럽게 나왔던지라 

추천하고 싶은 포토존!

 

 

집 주변에 이런 꽃이나 풍경이 있는 곳이 아니라 그런지 

오랜만에 이쁜 꽃들을 보니 힐링이 되는 듯했습니다.

 

코스모스와 장미는 이미 시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끝나기에 시든 꽃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인기인 갈대나 핑크뮬리는 

잘 유지되어 있어 이쁘게 사진도 찍고 힐링도 하고 온 양주 나리 농원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일찍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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