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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워지기 전에 울아기랑 야외 나들이를 좀 다녀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평소 가보고 싶던 안성팜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안성팜랜드는 11월에 굿바이 코스모스로 팜입장 50% 할인 판매 중입니다.

인터넷 예약으로 성인 기준 1인 5,500원에 결제 후 다녀왔습니다.

 

 

예약한 내역은 무인 발권기에서 티켓으로 교환 후 입장!

 

 

입장 전에 보면 공연시간표가 안내가 되어있어 

이 안내를 보고 체크했다가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드디어 기다렸던 안성팜랜드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안성팜랜드는 생각보다 규모가 큰 농장 언덕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동물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자연적인 느낌이 나서 

자연을 둘러보는 편안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덕들이 있는 곳이 많았지만, 길들이 잘되어있어 

유모차를 끌고 다녀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타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역시나 큰 타조입니다. 가까이 가지 못하게 울타리로 둘러져있습니다.

 

언덕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동물들과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조금 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기인 핑크 뮬리도 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핑크 뮬리를 보러 다른 곳에 다녀왔었는데,

여기에 오면 다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사진 찍으러 오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커플들도 데이트하러 많이 온듯합니다.

 

 

해바라기 밭도 보입니다. 지금은 거의 시들어 가고 있어 

아쉽지만, 활짝 피어있었으면, 정말 이뻤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해바라기가 활짝 필 때 한번 더 와봐야겠습니다.

 

 

지금은 마스크를 껴야 돼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기와 함께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아기와도 열심히 사진을 남겼습니다.

 

 

3시 공연인 '돼랑이가 달려요.'입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 돼지들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재밌는 건 아니지만 돼지들이 이렇게 달리는 건

처음 봐서 인지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귀여운 염소나 양들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공격적이진 않는 듯하고, 혹시 몰라 만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의도적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염소나 양들을 큰 사이즈의 동물들이 

나와있진 않고, 좀 작은 사이즈의 동물들이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 같았고,

큰 동물들은 울타리 안에 있었습니다.

 

 

신기한 외국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긴 냄새가 장난 아녔습니다.

이런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토끼우리에는 토끼를 만질 수 있는 안내문구도 있습니다.

대신 직접 만지는 것보단 착한 손이라는 도구를 이용하라고 

적혀있습니다. 

 

토끼들도 이렇게 자세히 보는 게 오랜만인 듯한데 

역시 토끼는 언제 봐도 귀엽습니다. 

 

 

아기와 함께 오는 가족들이 많은 만큼 아기 휴게실도 잘 되어있습니다.

 

 

꿀벌마을? 이였나 여기에는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실이 따로 되어있어 

아빠가 기저귀를 갈러 들어가기에도 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아기가 있다 보니 이제 이런 장소가 있는 곳을

꼭 찾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매점도 있어 간단하게 요기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니 노을이 지면서 더 멋스러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진 찍으러 오기에도 좋고, 자연과 동물을 보면서 

아기와 재미있게 즐기기에 좋았던, 안성팜랜드였습니다.

올해는 다른 곳도 갈 곳이 많으니 내년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내 돈 주고 다녀온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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